애그플레이션 그리고 출구 없는 우-러 상황
우-러 전쟁이 시작된 지 이제 50일쯤 지났습니다. 러시아가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상황은 지지부진합니다.
이렇게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날이 갈수록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애그플레이션과 이것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우-러 전쟁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점점 올라가는 애그플레이션 가능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19년 세계의 밀과 보리 수출에서 각각 26%와 20%를 차지했던 전통적인 곡물 강국입니다.(출처 : WSJ)
특히 유럽인들의 주식인 '밀'의 경우 러시아는 최대 수출국이고 우크라이나는 4위로 두 나라 합쳐 밀 공급의 30%가량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두 나라의 전쟁은 곡물 가격 상승을 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쟁이 터졌던 올해 2월의 세계 식량 가격 지수는 140.7로 전월에 비해 3% 가까이 올랐습니다.
현재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달마다 최고치를 경신 중입니다. 이것은 글로벌 현상으로 대한민국 역시 4%까지 오르며 신정부의 큰 딜레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수직 상승 중인 물가에 식량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조만간 애그플레이션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그플레이션 : Agflation(농업) + Inflation의 합성 신조어)
여기에 러시아가 조만간 한국을 포함한 비 우호국에 식량 수출 제한을 고려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며 혼란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러 전쟁의 초장기화
그렇다면 지금 우-러 전쟁 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러시아 군은 전략 목표를 우크라이나 점령에서 동부 돈바스 완전 점령으로 선회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 군이 물러났다는 기사가 연일 나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군 역시 동부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이 열릴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쟁의 축소는 아니라고 백악관은 말했습니다. 거기에다 NATO와 미 국방부는 한 발 더 나가 동부에서 시작될 제2의 전쟁은 짧으면 몇 달, 길면 몇 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말했습니다.
거기다가 최근 나온 부차 민간인 학살 사건으로 우-러 전쟁에 선을 긋던 NATO의 기조까지 변했습니다. 이번에 지원을 군수물자까지 확대하며 우크라이나에 힘을 적극적으로 실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화협정의 길은 당분간 이뤄지기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기업한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전쟁은 확전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있으면 밝음이 있기 마련, 어떤 분야의 기업들은 이런 위기가 기회일 것입니다.
여러 가지 기업이 거론되고 있지만 가장 주목받는 건 원자재와 관련된 기업들입니다.
우-러 전쟁으로 인해 최근 주목받은 기업들을 열거했습니다. 투자의 기회를 찾으신다면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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