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컴투스

글로벌 IP 서머너즈 워(컴투스 주가와 전망)

언치반 2022. 10. 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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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으로는 드물게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서머너즈 워 IP의 기업 컴투스입니다.

 

해당 기업의 현재 상황과 이를 통해 전망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재무제표

주가

10월 6일 기준

주가 : 78,900원

시총 : 1조 152억 원

자본 : 1조 3224.8억(PBR : 0.77)

 

순이익 & 영업 현금 흐름

 

영업현금흐름 : -101.6억 원

미래 이윤을 위한 지출 : 120.2억 원

 

매출채권으로 인한 현금 흐름 변화 : -149.8억 원

재고자산으로 인한 현금 흐름 변화 : -26.3억 원

영업이익 분석

 

 

 

컴투스의 매출은 게임과 미디어 콘텐츠 부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게임의 경우 14년 출시한 글로벌 IP 서머너즈 워가 8년째 전 세계에서 수익을 걷어 들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순항 중이며(게임 영업이익 1분기 : 84억, 2분기 : 104억) 탄탄한 충성 팬을 가진 게임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이 예상됩니다.

전세계적인 매출

 

 

문제는 미디어 콘텐츠 부문입니다.

 

올해 미디어 콘텐츠 부문 영업 이익은 1분기 : -111억, 2분기 : -66억으로 지속적인 적자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컴투스 1분기 영업 이익이 적전(적자전환) 하기도 했습니다.

모멘텀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의 해외 진출

컴투스의 핵심이자 노른자인 서머너즈 워의 최신작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이 올해 11월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존 서머너즈 워가 전 세계적인 팬층을 가지고 있기에 해외 팬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위지윅 스튜디오

컴투스의 영업 이익 1/3을 담당하는 미디어 콘텐츠 부문에서 가장 큰 자회사는 위지윅 스튜디오입니다.

 

유일하게 1,000억이 넘는 자본을 가진 위지윅 스튜디오

 

콘텐츠, VFX(시각 효과) 기업인 위지윅 스튜디오는 작년 8월 컴투스가 지분 38.1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컴투스의 메타 버스 세계에서 시각적인 부문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후반 콘텐츠 제작 부문 기대작은 '블랙의 신부'와 '재벌집 막내아들'입니다.(출처 : 신한투자 보고서)

평가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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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에 대해 유저로써 평하자면 너무 복잡하고 난해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느린 인게임 진행과 수동 조작이 다수 필요한 부분은 신규 유저들에게 피곤함을 느끼게 만들었고 이를 반영하듯 매출 순위와 유저 수는 급감했습니다.

 

 

게임에 있어 지역적인 선호도는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가 있는 이야기고 국내에서 이렇게 혹평받은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습니다.

 

그리고 미디어 콘텐츠 부문의 위지윅 스튜디오 역시 긍정적이지 못합니다.

 

8월 방영했던 '블랙의 신부'는 그냥 평이했고 11월 예정인 '재벌집 막내아들'은 한 달밖에 안 남은 현재 공개된 영상이 없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컴투스가 말하는 메타버스도 내년은 돼야 윤곽이 나올 예정이라 미지수인 영역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결론을 말하면

 

올해 거듭된 하향으로 PBR 0.77인 현재 가격은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현금성 자산 1636.2억)

 

그러나 -100억에 가까운 현금 흐름과 모멘텀으로 볼만한 여지가 매우 희미하기에 현재 컴투스 주식은 잠시 관망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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