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KoAct 배당성장액티브 전량 매도
전량 매도
어제 구매하고 하루만에 팔았다.
매수하자말자 계속 떨어지는 주가의 공포에 나는 다 던졌다.(... 사실은 -1%)
사실 살때부터 불안하더라.
나는 왜 불안했고 겨우 -1%에 다 던졌을까
무엇이 잘못됐을까
예전에 네오위즈의 경우 -28% 매도했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부정적인 팩트를 무시하면 X된다는 교훈을 얻었고 작년 10월 이후로는 충분히 걸어볼만했다고 지금도 생각한다.
공부도 엄청 했고 조사도 최선을 다 했다.
우선 내가 확실히 안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를 통해 결국은 오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이건 마음의 근육이 하나도 없었다.
잘 생각해보면 스멀스멀 오르는 주가와 연일 나오는 뉴스에 더 오를까바 샀던거 같다.
그렇게 마음의 근육이 하나도 없다 보니 밸류업에 대한 믿음보다는 현재 1억을 넘긴 비트코인으로 돈이 다 몰릴지 모른다는 불안감만 넘쳐 흘렀다.
앞으로 매수는 어떻게?
매수 버튼을 누르기 전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과거 네오위즈는 무수하게 연구했다.
게임들의 순위를 보며 매출을 예상하고 최대한 정보를 모아서 현재 P의거짓 밸류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했다.
게다가 5,6개의 보고서를 찾아 보며 나의 생각을 객관화했다.
그렇다면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무엇을 행한 후에 매수해야 했을까?
우선 생각을 충분히 했어야 했다. 사실 퇴근 이후 생각하기 싫고 주가는 계속 오르니깐 무지성 매수한 부분이 있다.
가장 큰 것은 게임은 내가 무엇을 봐야 예상할 수 있는지 알지만 이건 그것부터 몰랐다.
그렇다면 잘 아는 사람들의 여러 의견을 읽거나 영상을 봐야하지 않을까?
인터넷에 죳문가도 넘치지만 그것을 걸러내는 것이 교차검증이다.
그렇다 내가 아는 게 없다면 남의 의견을 많이 봤어야 하는거다.
P.S : 시작하자말자 단타로 들어가는거라면 배짱과 속도 싸움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