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빌은 구세주가 될것인가(액션스퀘어 주가, 앤빌, anvil)
현재 상황
액션스퀘어는 현재 모바일 게임 '삼국 블레이드'와 스위치로 출시한 '블레이드 2'를 서비스 중입니다. 그러나 2게임 모두 두각은 보이지 못하며 당연히 매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보여준 역량 덕분에 카카오 게임즈, 와이 제이앰 게임즈 등에서 유상증자로 꾸준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12월 8일 종가는 7,700원, 시총은 3,197억원입니다. 적자이니 PER는 의미 없고 PBR은 19.94인데 조만간 300억 원의 유상증자가 들어와 1/3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액션스퀘어를 구해라
이런 상황에서 액션스퀘어는 2가지 호재를 내놓습니다.
첫번째로 11월 5일, 300억 원의 유상증자(제삼자 배정방식)를 발표하고 이어서 29일에는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RE:ACTION'을 위믹스 플랫폼에 올리겠다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로 12월 2일,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앤빌'의 출발이 산뜻합니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판매 상위권에 올라있고 평가 역시 좋습니다.
직접 플레이 후 소감도 좋았는데, 훌륭한 그래픽과 부드러운 조작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밸런스, 레벨 시스템, 패턴 등에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고 리뷰에도 비슷한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부분을 잘 고칠 수 있느냐 아니냐가 앤빌의 흥행 그리고 액션스퀘어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리 그리고 전망
현재 기대할만한 게임이 없고 앤빌의 흥행 역시 '오픈빨'로 인한 순간이 아닌가라는 물음표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 블레이드로 보여준 역량과 매년 많은 개발비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기대감을 심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나 투자는 PBR이 좀 더 내려간 이후 시작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12월 30일로 예정된 유상증자 300억을 가만해도 예상 PBR이 7입니다. 적자를 이어 나가다 반전에 성공한 데브시스터즈 PBR이 5인걸 생각했을 때 현재 주가는 비쌉니다.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간 분석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