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4조를 찍으며 IPO 신화를 썻지만
배그 원툴을 벗지 못하며 이후 하락했다.
현재 크래프톤은?
배틀 그라운드 부활하다
2017년 출시 첫해 2900만장을 팔았고 GOTY 후보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크래프톤의 상징이며 그 자체 배틀그라운드(이후 배그)
그러나 이후 경쟁작품이 대거 등장하고 핵 문제까지 터지며 배그도 슬슬 저물어 가는거 아니냐는 평이 많았다. 그런 흐름을 반영하듯 58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14만 5천원까지 찍었고 모두가 크래프톤의 미래는 희미하다 말했다.
하지만 배그의 인도 모바일 버젼이 굴곡은 있었으나 결국 성공했고 배그 본편 역시 2024년 무료화 선언 이후 진행된 대규모 패치를 통해 폭발적인 유저 유입이 이뤄지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거기다가 올해 1분기 역시 8주년 이벤트를 통해 신규 & 복귀 유저가 대거 들어오며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었다.
그러나 배그 외에는
하나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이 중에서 대작이 나올 것이라 말한다. 사실 게임의 흥행 여부는 출시 전까지 아무도 모르고 그렇기에 프로젝트를 여러개 돌려 확률을 높인다.
실제로 배그도 사이드 프로젝트였고 당시 메인은 엘리온이었다.
그러나 현재 개발중인 게임들의 사이즈가 너무 작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배그의 현재 시총은 17조
최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Inzoi는 일주일만에 100만장을 찍었다. 거기에다 구글트렌드에 의하면 발매 당시 라이프시뮬레이션의 1황 심즈의 1/4 수준 검색량을 보이며 신규 IP임에도 관심이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식 발매는 아니기에 깜짝 이벤트 수준으로 끝났고 현재는 가능성만 가지고 있다.
서브노티카 역시 18년 출시한 이후 누적 판매량 1,100만장을 찍은 IP지만 풀프라이스가 30달러다. 후속작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트리플 A급 게임은 아니기에 17조의 크래프톤 멀티플을 향상시키기에는 부족하다.
이외에도 트리플A급이라 말하는 눈마새 IP 게임은 스튜디오 직원이 70명에 불가하다.
프로젝트 수에 비해 규모들이 너무 작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크래프톤은 매력적이다.
그러나 위의 이야기는 증권가 목표인 시총 27조로 오르기에 부족하다는 이야기지 크래프톤의 상승 가능성은 높다.
(참고로 스타워즈, 심즈, EA Sports FC, 에이펙스 등을 보유했고 24년 영업이익 2조를 찍은 EA가 시총 50조다. 그런데 위의 게임들로 크래프톤이 27조를 찍는다고?)
주봉 기준 이평선과 지지선 모두 완벽한 상승 흐름을 만들었고 오늘자로 이재명이 당선됐기에 주주 환원 여력이 충분한 크래프톤의 상황상 추세가 꺽일 일은 당분간 없을거라 판단한다.
거기다가 올해 UGC 모드라는 모멘텀도 있으니 깜짝 이벤트 역시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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